(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전국 미분양 주택이 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1.1% 늘어난 6만2천741호라고 밝혔다.

이는 6만3천132호로 5년래 미분양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7월 이후 최다 기록이다.

수도권 미분양은 전월보다 8.2% 늘어난 1만218호였고 지방은 5만2천523호로 전월보다 0.1%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보다 1.1% 줄어든 1만8천558호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5천782호로 전월보다 0.2% 감소했고 85㎡ 이하는 전월 대비 1.3% 늘어난 5만6천959호로 나타났다.

주택 인허가는 감소했다.

5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2만9천398호로 전년 동기보다 24.5% 감소했고 지방 감소폭(34.1%)이 수도권(10.6%)보다 컸다.

5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1천529호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1% 줄었고 공동주택 분양은 전년 동월보다 56.3% 늘어난 4만4천189호였다.

5월에 준공된 주택은 전국 4만3천985호로 1년 전보다 7.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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