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5월 공업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공업이익이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공업이익은 지난 3월 전년동월대비 13.9% 증가하며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4월에는 3.7% 감소하며 둔화세로 돌아서 경기둔화 우려를 고조시킨 바 있다.

1~5월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1~4월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바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주 홍 이코노미스트는 대형 산업기업의 매출이 지난 4월 전년 대비 0.7% 감소했지만 5월에는 전년 대비 5.0% 올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석탄산업 관련 기업이나 특수장비제조사의 매출은 지난달 높은 가격과 탄탄한 수요에 힘입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업이익은 본업에서 연 매출 2천만 위안(약 34억원) 이상을 달성한 대기업의 실적을 집계해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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