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정부가 주요 20개국(G20) 회의 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올린다면 글로벌 경제전망치를 대폭 수정할 수밖에 없다고 UBS가 분석했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는 미국이 관세 인상을 강행한다면 향후 6개월에 걸쳐 전 세계 경제성장률은 0.75%포인트 더 낮아질 것이라며 전체적인 윤곽은 "완만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는 그럴 경우 경제적 충격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부채위기나 1980년대 중반의 오일 쇼크, 94년의 멕시코 위기(테킬라 위기) 때의 강도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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