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가 28일 SK E&S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기존의 'AA+'를 유지했다.

나이스신평은 SK E&S가 도시가스 및 발전 부문에서 우수한 사업 경쟁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등급전망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나이스신평은 "2018년 7개 도시가스 자회사 합산 기준 SK E&S의 공급량 점유율은 19.9%로 업권 내 1위의 시장 지위를 점유하며 우수한 경쟁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이스신평은 SK E&S의 수익 창출력에도 주목했다.

나이스신평은 "도시가스 부문은 지역 독점적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연간 1천500억원 내외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시현하고 있다"며 "도시가스 부문의 이익창출력과 발전 부문의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제고된 EBITDA(상각전영업이익) 창출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규 발전소 증설과 주주 배당 등에 따른 투자 부담이 존재한다"면서도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과 재무적 융통성 등을 바탕으로 중장기 현금흐름 개선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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