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두산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두산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은 협약에 따라 10여 개 협력사 생산 현장에 로봇자동화 공정과 제조실행시스템(MES),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연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은 ㈜두산이 50%를, 정부가 30%를 각각 지원한다.

오는 17일엔 협력사가 부담할 비용 20% 중 절반을 경상남도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협약도 맺어 협력사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두산은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주 52시간 근로제를 실시하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생산성 혁신, 노무, 법무 관련 컨설팅 및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근로자 1인당 10만 원의 상생 격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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