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C-CSSC, 각각 합병 제안서 제출

거대 국유기업 효율성 제고 일환

"계열사 정리 등 합병 실현 작업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양대 조선소인 중국선박중공업집단(CSIC)과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이 합병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1일 전한 바로는 양사는 각각 계열 상장사를 통해 증시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양대 조선소 합병은 거대 국유 기업 효율성 제고를 겨냥한 당국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외신은 양측이 증시 당국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합병이 실현되려면 정리돼야 할 많은 구체적인 사안들이 도사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사가 CSSC 연안해양엔지니링그룹과 중국해양정보전자, 후베이지지양인프레이드 시스템스 등 다양한 계열사를 두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CSIC와 CSSC는 항공모함으로부터 석유-가스 운반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를 중국 여러 곳에 두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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