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위메프는 영세·중소 파트너사 비용 절감 혜택과 소비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통신판매중개자로 업태를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위메프는 다음 달 5일 중개자 전환에 앞서 파트너사들에 이를 공지하고, 변화한 약관 동의 절차를 시작했다.

올 초 정부가 내놓은 온라인쇼핑몰에 입점 상공인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 절감 정책에 따라 소셜커머스, 종합몰 등 판매업자 플랫폼에 입점한 상공인들은 카드 수수료 절감 혜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중개자 전환에 따라 위메프의 총 3만4천여 영세·중소 파트너사가 150억원에 달하는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현행법상 판매업자 플랫폼에 입점하기 위한 복잡한 행정절차 역시 간소화된다.

위메프 관계자는 "중개자 지위 획득으로 위메프 파트너사는 비용 절감 및 행정절차 간소화 혜택을, 고객들은 더 개선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주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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