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인도 북부와 서부 주요 도시에 영업 지사를 추가로 세우고 현지 물류 사업을 확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4일 인도 북부에 위치한 델리와 서부의 최대 항구도시 뭄바이에 영업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인도 북부와 서부까지 영업망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남부 첸나이, 아난타푸르 법인 등 총 4곳의 현지 전략 기지를 통해 인도 주요 거점에서 물류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델리와 뭄바이 지사는 인도에 진출한 글로벌 화주를 대상으로 한 3자 물류 영업 확대 역할을 맡는다.

인도 물류 시장에 정통한 전문 인력을 충원해 지역과 산업군을 고려한 밀착 영업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신규 지사는 완성차 운송과 자동차 부품 운송, 일반화물 운송, 수출입 물류 등 4개 영역에서 사업을 한다.

특히 현재 남부 지역에 집중된 물류 사업을 향후 인도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글로비스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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