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전일 강세 되돌림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2분 현재 2틱 내린 110.51을 나타냈다. 증권이 398계약 팔았고, 은행이 247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9틱 하락한 131.91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103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천596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전일 많이 달려서 레벨 부담에 매물이 나오는 듯 하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 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적절하게 폴리시믹스(policy mix)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국제수지에서는 경상수지가 49억5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경상수지는 전월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증권사의 딜러는 "정부가 금리 인하의 판을 깔아주는 모습"이라며 "한국은행의 7월 인하 기대감이 더 커진 듯 하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09시 1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