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100선을 회복했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71포인트(0.61%) 오른 2,108.7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상승 개장 후 장중 일시적으로 하락 반전했지만, 이내 반등하고 상승 폭을 확대했다.

전일 급락 등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약 40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9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이상 오르며 강세였고, 현대차는 2% 이상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 이상 떨어졌고, 삼성생명도 1%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2% 이상 오르며 가장 상승 폭이 컸다. 화학과 증권업종 역시 1%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업종은 3% 이상 빠지며 낙폭이 가장 컸고, 종이·목재 업종도 1% 이상 하락해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7포인트(0.26%) 내린 691.27에 거래를 마감했다.

jy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15시 4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