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뉴욕 금융시장 휴장 영향에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마이너스(-) 13.6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6.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5원 상승한 -3.05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상승한 -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 연휴로 휴장하면서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가 많지 않았고 홍콩 등 역외발 매수세도 주춤했다.

또 이달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 방향성이 다소 모호해진 상황인만큼 한 방향 거래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일부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오기도 했으나 재정거래 관련 매수 거래도 체결돼 가격은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3개월 구간의 경우 전일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오면서 눌렸으나 이날 매도 물량이 줄면서 되돌렸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뉴욕 증시가 휴장이라 스와프 시장도 영향을 받았고 오후에는 거래가 거의 없었다"며 "크로스 쪽 역외 NDF 거래도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달 기준금리 결정 등을 앞두고 방향을 아직 못 잡고 있다"며 "뉴욕 휴장이라 외은 쪽 움직임이 적었고 역내 수급도 급히 던질 상황이 아니라 보합권에서 끝났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도 "장 마감 무렵 1개월과 2개월물이 5전씩 오르고 끝났다"며 "역외 휴장이라 거의 거래 없이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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