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말을 아꼈다.

유 본부장은 이날 대외경제장관회의 후 기자들의 질의응답에 이같이 답변했다.

유 본부장은 국제 공조 방안을 여러 가지 검토 중이라며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할 사항인 만큼 하나하나 내용별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전략상 적절하지 않다고 전했다.

유 본부장은 거듭 말을 아끼며 정부가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나 현재는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회의 후 기자들의 질문에 말을 아꼈다.

홍 부총리는 "어제 (기업 총수들과) 만났다는 사실만 확인시켜 드리겠다"며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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