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중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장중 현물 움직임에 연동되면서 오후 들어 본격적으로 오퍼가 우위를 보였다.

8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과 같은 1.560%, 2년은 0.3bp 하락한 1.425%, 3년은 0.3bp 내린 1.380%에 거래됐다.

5년은 0.3bp 하락한 1.343%, 10년은 0.8bp 내린 1.368%를 나타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1년 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1년은 3.5bp 상승한 0.915%, 2년은 1.5bp 하락한 0.740%, 3년은 0.5bp 낮은 0.675%였다. 5년은 0.5bp 하락한 0.685%, 10년은 0.5bp 내린 0.875%를 나타냈다.

한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오늘 오전에는 스와프 시장이 조용했지만, 오후에 현물이 강해지면서 IRS 오퍼가 많이 보였다"며 "특히 10년 위주로 오퍼가 많은 것으로 보아 아직은 밀리면 사자가 우세한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는 한번 조정받은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미국 장에 비교해 잘 밀리지 않는 듯하다"며 "단기구간은 증권의 헤지성 비드가 좀 있고, 역외는 양방향 다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구간별로 차별화됐다. 5년 구간은 0.3bp 내린 마이너스(-) 65.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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