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억2천900만 弗 목표.."공동 창업자 등 지분 매각 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양대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의 하나인 더우위가 앞서 거둬들인 뉴욕 기업 공개(IPO)를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전한 바로는 다오위 인터내셔널 홀딩스는 8일(현지시각) 뉴욕 증권 당국에 제출한 IPO 신청서에서 美 주식예탁증서(ADS) 4천490만 주를 주당 11.50~14.00달러에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우위 기존 투자자들은 추가로 2천250만 ADS를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외신이 덧붙였다.

더우위는 이를 통해 최대 6억2천900만 달러를 차입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우위는 애초 지난 4월 말 IPO를 신청한 후 5월에 로드쇼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美 행정부의 대중 추가 관세 위협으로 계획을 거둬들였다.

중국 거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 지원을 받는 더우위의 당시 차입 목표는 약 5억 달러로 알려진 바 있다.

더우위의 최대 경쟁사인 후야는 지난해 이미 뉴욕에 상장했다.

외신은 IPO 때 기존 투자자인 아오둥 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창업자로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장원밍 등도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PO 주간사는 모건 스탠리, JP 모건 체이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및 CMB 인터내셔널 캐피털로 소개됐다.

더우위는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DOYU 티커로 거래된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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