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다가 약세로 전환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2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틱 내린 110.5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698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5천398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0틱 하락한 131.9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503계약 팔았고 은행이 1천714계약 사들였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레벨 부담이 있는 것 같다"며 "대응하기 참 어려운 장이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10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경계감이 있다"며 "최근 물가와 고용지표 호조에 파월 의장의 톤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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