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50%↑..中 車 판매 회복-테슬라 호조와 때맞춰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전기차 메이커 니오 주식이 뉴욕에서 6 거래일 째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마켓워치에 의하면 니오 주식은 9일(이하 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3.69달러로, 5.73% 뛴 것으로 최신 집계됐다.

이로써 6 거래일 째 상승했다. 이날 오후 장 한때는 지난 5월 28일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거래 물량도 한때 7천680만 주까지 치솟으면서, 전일(全日) 평균 물량 3천880만 주의 거의 두배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12일 상장한 니오는 지난 6 거래일에 45.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가는 6.60달러였다.

이런 상승 폭은 상장 후 6 거래일 기준으로도 최대로 분석됐다.

마켓워치는 니오 강세가 중국 자동차 판매가 지난달 연율 4.9% 늘어나 13개월 사이 처음 증가한 것으로 중국 자동차협회가 집계한 것과 때를 같이한다고 지적했다.

또 美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 판매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지난주 발표된 점도 전했다. 그러면서 니오가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점을 상기시켰다.

마켓워치는 그런데도 니오 주식이 지난 3개월 기준으로는 여전히 27%가량 떨어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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