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국의 무역협상단 관계자들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10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상무부는 성명에서 9일 저녁 류 부총리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등과 '중·미 포괄적 경제대화'를 나눴다면서 중산 상무부 부장도 통화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오사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합의한 내용의 이행과 관련해 담당자들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단의 전화 통화 사실을 확인하고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전화 통화에서 대면 협상을 갖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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