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도이체 감원 시작…'울며 떠나는 직원들'
<딜링룸 백브리핑> 도이체 감원 시작…'울며 떠나는 직원들'
  • 승인 2019.07.10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도이체방크가 전체 직원의 20%인 1만8천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전 세계에서 짐을 싸는 직원들의 안타까운 모습도 전해졌다.

CNBC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오전 회사를 나가라는 통지를 받은 직원들이 확인됐으며, 실제 하얀 A4 사이즈의 봉투를 든 다수의 직원이 사무실을 나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도이체방크의 영국 내 직원은 7천990명이며, 이중 런던에 근무하는 직원만 7천명에 달한다.

또 다른 외신에 따르면 런던의 주식 트레이더들은 오전 11시부터 신분증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오전 10시경에는 수십명의 직원들이 사무실을 나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들은 퇴사 패키지가 담긴 하얀 봉투를 들고 있었다.

일부는 사무실을 나서면서 울고 있었다.

도이체방크는 지역별로 구체적인 감원 규모를 공개하진 않았으나 투자은행 부서 축소 계획에 따라 런던과 뉴욕 직원들이 상당 부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몇몇 소식통들은 CNBC에 런던과 뉴욕 사무소의 일부 직원들이 자정부터 오전 8시 사이에 월요일 아침 회동 요구 메일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 중에는 이미 많은 직원이 지난주 해고 통지를 예상하고 책상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런던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일부 직원은 점심 전에 건물을 떠났으며 한 여성 트레이더는 눈물을 보이며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남성 직원은 소지품 상자를 갖고 나가며 "인사부의 호출을 받았다. 나는 패키지도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런던 사무소 4층 주식사업부의 200명의 직원은 이미 그들의 고용이 위험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윤영숙 기자)



◇ 억만장자의 조언…"45세까지 빚 털어라"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케빈 올리리 오셰어즈 상장지수펀드(ETF) 회장이 45살까지 빚을 청산하라는 조언을 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비롯해 학자금 대출, 신용카드 빚을 털어야 한다며, 재정적인 자유를 얻길 바라면 필요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올리리 회장은 45세가 삶의 전환점으로 40대에 커리어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며 대개 20대에 일을 시작하고 60대에 은퇴한다고 말했다.

45세 때 직장 생활을 절반 이상 한 셈이 되므로 빚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시기로 볼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올리리 회장은 남은 직장 생활에서 자본을 축적해야 한다며 은퇴 준비의 첫걸음은 대출 청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기지는 부동산 투자의 성격도 있으므로 일반 대출과는 성격이 다소 다르다면서도 기대만큼 좋은 투자처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4.54%로 대출 비용에 대한 부담이 상당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신윤우 기자)



◇ 골드만, 日 기술주 ETF 출시…액티브 자금 노린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이 일본 시장에서 기술주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은 데이터 혁신 등에 초점을 맞춘 ETF 5종을 미국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골드만은 일본 금융청에 이들 ETF의 승인을 신청했다. 이르면 이달 초부터 골드만은 해당 ETF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은 "일본에서 액티브 펀드로부터 ETF로 자금이 유입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에선 인공지능과 로봇 업종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액티브 펀드의 수수료가 비싼 만큼 수수료가 더 낮은 패시브 펀드로 자금이 더 많이 돌아서리라 보는 운용사들이 많다.

현재 일본 정부는 가계 자산이 증시에 유입되도록 독려하고 있다. 고령 인구가 많아지면서 연금 부담이 커지는 만큼 개인들이 주식 투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 좋다는 판단이다. (진정호 기자)



◇ 주미 중국대사, 트위터 입성…가짜 계정 나온지 1년 만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가 미국의 소셜미디어인 트위터에 공식 가입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가짜 트위터 계정이 만들어진지 거의 1년 만의 일이다.

추이 대사는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6시 자신의 계정(@AmbCuiTiankai)에 처음 올린 트윗에서 "더 많은 미국인들과 교류하기 위한" 방법으로 트위터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트윗을 올린 이후 13시간이 지난 시점에 그의 계정에는 1천137명의 팔로워가 생겼으며 트윗에는 '좋아요'가 134개가 달렸다.

매체에 따르면 주캐나다 중국 대사관 등 일부 중국 정부기관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부 관료들은 공인된 계정이 거의 없다.

트위터는 페이스북과 다른 미국의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차단된 상태다.

구글의 지메일 서비스 역시 중국에서 차단됐지만 중국 대사관 직원들에게는 기자들과 소통하고 서방 소셜미디어 서비스에 등록하는 통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작년 8월 추이 대사 이름으로 등록된 트위터 계정은 가짜 계정으로 밝혀지면서 일주일 만에 삭제됐다. (정선미 기자)



◇ 美 밀레니얼, 경제적 부담에 내 집보다 '렌트'

미국 젊은 세대의 주택 렌트 성향이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CNBC와 부동산 분석기관 리얼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미국의 아파트 수요는 전년 동기대비 11% 늘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렌트 가격도 전국 평균 3% 올라 한 달에 1천390달러(약 164만원)로 집계됐다.

리얼페이지의 그레그 윌레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임대시장 성수기에 수요가 특히 강력하다"며 "견고한 경기 성장이 신규 가계 주체를 만들어 내고, 렌트는 주택 수요의 상당수를 차지한다"고 진단했다.

프레디맥의 설문에 따르면 주택 임차인의 82%가 렌트가 소유보다 경제적 비용이 적게 든다고 대답했다. 이런 비율은 1년 전만해도 67%에 불과했다.

프레디맥의 데이비드 브리크먼 회장은 "경제적 여유는 주택을 사거나 빌리는 것을 결정하는 데 여전히 필수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밀레니얼 세대(1982~2000년생)와 많은 X세대(1965~1976년생)에게 주택 구매는 더는 주거에 대한 결정 사항이 아니다"며 "학자금 대출의 압박과 육아 비용 부담 등이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용욱 기자)



◇ 도시락도 만든다…요리 로봇의 진화

일본에서 도시락을 만들고 음식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작업까지 소화하는 로봇이 등장해 일손 부족이 심각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NHK가 보도했다.

도쿄 고토(江東)구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로봇 제조업체 등 약 700개사가 참가해 식품 가공 등을 담당하는 최신 기계와 로봇을 선보였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도내 한 벤처 기업이 개발한 '도시락 반찬을 담을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로봇의 머리와 가슴 부분에는 카메라가 달려있으며, AI를 활용해 재료를 인식한 후 양팔에 달린 집게로 튀김과 방울토마토 등을 도시락에 담는다. 로봇은 식재료에 따라 힘을 조절할 수 있다.

로봇의 높이는 약 1.5m, 무게는 30kg다. 매체는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어 도시락 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벤처 기업이 개발한 '튀김을 만들 수 있는 로봇'은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낸뒤 기름에 튀겨 고객에게 제공하는 일련의 작업을 자동으로 할 수 있다.

인력 부족으로 고민하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의 문의가 뒤따르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과자 제조업체 관계자는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이 많아 놀랐다"며 "일손 부족이 예상돼 향후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문정현 기자)





<출처: NHK>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13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