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2분기에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30~40대와 제조업 일자리 감소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중이라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내 성장률이 낮아진 원인이 어디에 있냐는 김기선 자유한국당 질문에 "글로벌 경제 여건이 악화하면서 대외개방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큰 영향을 받았다"며 "투자와 수출이 부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어려운 여건으로 엄중히 보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경제성장률이 반등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국내 제조업과 30~40대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대책을 세우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제조업 르네상스를 준비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경제보복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대통령이 이 문제를 엄중히 보고 우려해 관계관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여러 고민과 대안을 검토하고 외교적인 노력 등 다방면으로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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