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3분 현재 전장대비 1.78bp 오른 -0.1226%를 나타냈다. 20년물 금리는 1.98bp 상승한 0.2304%, 30년물 금리는 2.48bp 높은 0.3694%에 각각 거래됐다.

40년물 금리는 0.3994%로 전장대비 2.78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추가로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달 50bp 금리 인하 관측 등이 다소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채권 매물 압력이 이어졌다.

장 후반 들어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국회 증언을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도 확산했다.

일본 금리는 초장기물 중심으로 오르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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