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올라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커브 스티프닝)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bp 오른 1.565%를 나타냈다.

3년은 1.5bp 올랐고, 5년과 7년은 2.8bp씩 상승했다. 10년은 3.0bp 올라 1.408%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롱을 많이 가진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좀 줄이는 모양새였다"며 "페이가 많았고, 구간별로 별다른 특징은 없었다"고 전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은 2.0bp 올랐고, 3·5·7년도 2.0bp씩 상승했다. 10년도 2.0bp 올라 0.88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8bp 내린 마이너스(-) 68.8bp를 기록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현지시각으로 10일 오전 10시에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하며 준비된 증언은 이보다 앞선 오전 8시 30분 공개된다. 또 다음날인 11일 오전 10시에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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