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내려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bp 내린 1.550%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1.8bp씩 하락했고, 7년은 2.0bp 내렸다. 10년도 2.0bp 하락해 1.388%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 여파에 가파른 강세를 보였다가 국채선물이 상승 폭을 줄여가자 IRS도 이에 연동했다"며 "비드도 예상외로 꽤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확실히 레벨 부담은 있는 것 같다"며 "구간별로 특별한 거래는 눈에 띄지 않았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장 마감 후 나올 파월 의장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미국시각) 오전 10시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내렸다.

1년은 6.0bp 내렸고, 3·5·7년도 4.5bp씩 하락했다. 10년도 5.5bp 내려 0.825%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2.8bp 내린 마이너스(-) 71.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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