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라보뱅크가 현재 신흥국 통화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의회에서 비둘기파 발언을 한 이후 대부분의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남아프리카의 랜드화는 달러 대비 0.3% 오르고 있고 주간 기준으로는 1.7% 상승하고 있다.

라보방크의 피오토 마티스 전략가는 "모든 것이 지속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될 전망"이라면서 "만약 무역 갈등이 악화한다면, 어떠한 연준의 완화 정책도 세계 경제 침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단기적으로는 완화 정책과 같은 강력한 영향력이 신흥 시장 통화와 같은 위험 자산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항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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