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2019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6월까지 전년 대비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월간 재정적자가 7천47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회계연도의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수준이다.

6월 재정적자는 8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나 줄었다. 하지만 일부 세입 항목과 세출 항목의 일정이 조정된 탓이라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6월까지 9개월간 미 정부의 세입은 2조6천억 달러로 3% 늘었다. 재정지출은 3조천억 달러로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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