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소셜미디어 총회'에서 파월 의장을 언급하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파월 의장에 대해 "금리 인상을 좋아하는 누군가가 있다"면서도 "이제는 그가 변화하려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 27,000선을 상향 돌파한 것에 대해서는 "저금리 환경에서 1만포인트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증언에서 "미국 경제가 좋은 위치에 있지만,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미국의 통화정책이 그동안 생각했던 것만큼 완화적이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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