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1천만 弗 추가 차입..기업 가치 10억 弗 돌파

회사 "올해 매출 4억 弗로, 작년보다 4배 증가 전망"

에어비앤비, 손더 고급 서비스에 호텔투나잇 인수로 대응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 경쟁사인 손더가 2억1천만 달러를 추가 차입하면서 회사 가치를 1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 '유니콘' 기업에 오른 것으로 보도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2일 전한 바로는 호텔식 아파트 단기 임대 전문 플랫폼 손더는 이로써 차입액이 모두 4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로르 이쿼티 파트너스와 웨스트캡 및 타오 캐피털 파트너스가 주도한 이번 차입에는 피델리티 인베스트먼츠와 스파크 캐피털 및 그린옥스 캐피털 등도 참여한 것으로 보도됐다.

손더는 지난해 이후 임대 공간이 4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이 추세면 올해 매출이 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약 4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손더가 에어비앤비 비즈니스에 호텔식 서비스를 추가해 고급 고객층을 주로 공략해왔다면서, 에어비앤비가 투자한 리릭 및 매리어트 산하 홈메이커와 특히 치열하게 경합해왔다고 전했다.

에어비앤비도 이와 관련해 유저의 호텔 예약을 돕기 시작했으며, 올해 초에는 호텔투나잇도 인수했음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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