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노무라는 싱가포르 경제가 침체 위협에 직면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12일 싱가포르 무역산업부는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전분기 대비 3.4%(계절조정치) 감소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인 1.1%를 밑돌뿐만 아니라 1분기 3.8%에서 크게 추락한 것이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는 미·중 무역긴장이 연말로 갈수록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전자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약하다는 점이 싱가포르 경제에 역풍이라고 지적했다.

노무라는 만약 3분기에도 성장률이 위축되면 싱가포르가 기술적 침체에 빠지게 되며, 이 경우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1.7%도 위협받게 되리라고 내다봤다.

jhm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13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