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8포인트(0.29%) 상승한 2,086.66에 장을 마쳤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으로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 전반이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 상승에 도움이 됐다.

이날 니케이225 지수와 상하이종합지수는 각각 0.20%, 0.62%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70원 오른 1,179.20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0억원, 48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각각 0.22%, 0.36% 상승했다.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은 1.06%, 1.57%씩 밀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1.97% 상승해 가장 크게 올랐다.

건설업종은 0.92% 내리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8포인트(0.60%) 상승한 681.17에 장을 마쳤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의회에서 통화정책 완화 발언을 해 아시아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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