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2일 대만증시는 아시아 주요국 증시의 상승세에도 소폭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9.07포인트(0.18%) 내린 10,824.35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증시는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만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금리 인하 관련 발언과 미·중 무역협상 소식을 주시하며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함께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의 인사들이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강조하면서 미국의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미·중 무역협상에 관해서는 불확실성이 이어졌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농산물 구매를 재촉하는 트윗을 올려 중국을 압박했다.

기술주 가운데 TSMC는 0.2% 올랐으나 훙하이정밀, 라간정밀, 미디어텍이 각각 0.77%, 2.32%, 1.4% 밀리며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유·화학 업종에선 포모사플라스틱이 1.4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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