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쿄증시의 주요 지수는 연휴를 앞둔 관망세 속에 등락이 엇갈렸다.

12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42.37포인트(0.20%) 오른 21.685.90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장 대비 2.32포인트(0.15%) 내린 1,576.31에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는 상승 출발 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닛케이225지수만 오후 들어 반등했다.

전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7,000선을 상향 돌파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오는 30~31일(현지시간)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한다는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반영됐다.

다만 장중에는 추가 상승을 견인할 재료가 부족했던 데다 오는 15일 '바다의 날' 휴장을 앞둔 부담감에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매를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개별 종목별로는 유니클로를 소유한 패스트 리테일링이 3.19% 상승했다. 소니와 도요타는 각각 1.25%, 0.65% 올랐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154엔(0.14%) 하락한 108.33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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