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대부분 구간에서 약세를 보였다. 1년 구간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올라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커브 스티프닝)

1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bp 내린 1.548%를 나타냈다.

3년은 0.5bp 올랐고, 5년과 7년은 각각 0.8bp와 1.3bp 상승했다. 10년도 1.3bp 올라 1.400%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미국 금리가 급등한 데 영향을 받아 약세가 펼쳐졌지만, 단기는 금리 인하 기대에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이 3년 국채선물을 대거 사들여 단기가 더 강해졌다"며 "다음 주 금리 인하에 베팅한 투자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대부분 구간에서 내렸다.

1년은 전일과 같았고, 3년과 5년은 각각 1.5bp와 2.5bp 하락했다. 7년은 2.5bp 내렸고, 10년도 2.5bp 하락해 0.80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3.3bp 내린 마이너스(-) 74.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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