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美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
[중국증시-마감] 美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7.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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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2일 중국증시는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2.79포인트(0.44%) 상승한 2,930.55에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7.84포인트(0.51%) 오른 1,556.77에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10일 미 하원 금융위원회 증언에 앞서 내놓은 발언문에서 최근 몇 주간 경제 전망이 개선되지 않았다면서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이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파월 의장은 상원 증언에서도 미국의 통화정책이 그동안 생각했던 것만큼 완화적이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경우 중국 인민은행도 경기 둔화에 대응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칠 여력이 생긴다.

지난 10일 국무원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리커창 총리가 중국이 관세를 낮추고 수출 세금 리베이트 정책을 개선하는 등의 조치로 대외무역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힌 것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반면 무역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는 국경에서 매우 잘하고 있지만, 중국은 그들이 하겠다고 말한 위대한 미국 농민들의 농산물 구매를 하지 않고 있어 우리를 실망하게 하고 있다"면서 "그들(중국)이 곧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상반기 수출과 수입은 한국 시각으로 중국 증시 마감 시간인 오후 4시에 발표됐다.

중국 상반기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수입은 전년 대비 1.4% 늘었다.

상반기 무역 흑자는 1조2천300억위안을 기록했다.

오는 15일에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예정돼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부동산주가 1% 가까이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금융주가 2% 넘게 올랐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이날 15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권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을 중단했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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