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5월 산업생산이 가파르게 반등해 장기 둔화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를 나타냈다.

12일 유럽연합(EU) 통계국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늘었다.

전월 대비 2.1% 늘어난 프랑스가 산업생산 증가를 주도했으며, 분야별로는 소비재 생산이 큰 폭 늘었다.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로는 0.5%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전월 대비 0.2% 증가를, 전년 대비로는 1.6% 감소를 예상했다.

다우존스는 "산업생산이 월간으로 변동성이 크고 지난 1월 큰 폭의 생산증가는 헛된 기대로 판명됐다"며 "그러나 5월 증가는 유로존이 향후 몇개월간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감소가 0.4% 감소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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