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실시한 스타트업 채용 박람회에서 90여명이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일부터 양일간 신한L타워에서 개최한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2019'에 1천명 이상의 구직자가 몰렸다고 14일 밝혔다. 이중 90여명은 구직에 성공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발표한 신한퓨처스랩 육성 스케일업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기업과 우수 인재를 매칭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취업박람회에는 신한퓨처스랩 출신 스타트업 37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는 현장에서 직접 기업을 소개하고 희망하는 인재상과 기업의 복지 등 구직자가 필요로하는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구직자는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많은 구직자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찾아 꿈을 이루는 것과 동시에 신한퓨처스랩 동문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나아가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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