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2일 중구 본사에서 상잔기 경영성과 분석회의를 열어 주요 성과와 이슈사항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를 통해 농협금융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혁신금융 활성화, 자산관리 역량 강화 등 3대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에 착수하기로 했다.

우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상품 위주의 디지털화에서 벗어나 전략, 상품 개발, 마케팅, 업무 프로세스 등 전 부문에 걸친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다음 달까지 전략과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혁신금융 활성화의 경우 그룹 차원의 벤처캐피탈 활성화와 전반적인 기업금융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혁신금융 추진협의회와 벤처캐피탈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은행-증권-자산운용의 시너지 클러스터를 더욱 단단히 결합하고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회의에서 경기둔화 가능성,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일본의 수출제재 등 하반기 리스크 잠재요인의 영향과 대응방안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어 "농협금융의 존재와 성장기반의 핵심은 농업과 농업인, 그리고 고객"이라며 "모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고객과 농업인의 관점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금융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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