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WTO 일반이사회는 23~24일 제네바에서 열리며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를 정식 의제로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WTO 일반이사회는 회원국 대표들이 WTO 중요 현안들을 논의·처리하는 회의로, 각료회의가 없는 올해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정부는 지난 8~9일 상품무역이사회에서도 일본의 조치를 문제제기한 바 있다.

정부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문제점과 부당성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며, 일본 조치의 문제점에 대한 WTO 회원국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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