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주식을 사들이며 한 달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 주식 2천44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2조원을, 미국이 3천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유럽과 중동은 각각 1조5천억원과 1천억원을 팔았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1조7천억원의 주식을 사들여 가장 많은 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미국과 홍콩은 각각 3천억원을 샀다.

반대로 영국은 1조원을 팔았으며 캐나다도 6천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의 주식 보유 규모는 미국이 240조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2.9%를 기록했다. 유럽은 161조1천억원으로 28.8%를 차지했다. 아시아는 69조2천억원, 중동은 18조9천억원을 보유해 각각 전체의 12.4%와 3.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채권의 경우 5조8천10억원을 순투자하며 전달에 이어 순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아시아가 각각 4조2천억원과 1조7천억원을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를 3조7천억원, 통안채를 2조3천억원 사들였다.

잔존만기 별로는 1~5년 미만에 순투자한 규모가 3조7천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5년 이상은 1조2천억원, 1년 미만은 1조원을 기록했다.

국가별 보유 규모는 아시아가 51조2천억원을 기록해 전체의 41.1%를 차지했다. 유럽은 45조원, 미주는 11조3천억원을 보유해 각각 전체의 36.2%와 9%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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