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이번 주(15일~19일) 국내 증시에서는 플리토와 에이스토리 등이 코스닥에 신규 입성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7일 통합 번역 플랫폼 회사인 플리토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플리토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인터넷 번역서비스 업체다.

유사한 서비스로는 네이버 파파고와 구글 번역 서비스 등이 있다.

플리토가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점은 소수의 번역가가 직접 번역을 하는 것에서 탈피해 전문가 집단이 아니어도 번역을 해주고 포인트를 지급받는다는 것이다.

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에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언어데이터 저작권을 소유해 데이터가 필요한 회사에 판매하기도 한다.

플리토는 지난 8~9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 당시 710.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확정공모가는 2만6천원이다.

오는 19일에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체 에이스토리의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있다.

지난 3~4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4천300원에 확정했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이 외에 이베스트이안스팩1호가 15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확정공모가는 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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