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금리인하 기대에도 하락…외인·기관 동반 매도
코스피, 美금리인하 기대에도 하락…외인·기관 동반 매도
  • 최정우 기자
  • 승인 2019.07.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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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는 7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지만 일본과의 무역갈등 등 이슈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코스피는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11포인트(0.24%) 내린 2,081.55에 거래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지난주 진행된 통화정책 의회 증언에서 미국 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7월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파월 효과가 지속하며 전일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국내 증시에서는 영향력이 제한됐다.

한·일 무역갈등이 세계무역기구 WTO 논의로 이어지는 등 외교전이 본격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흔들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달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앞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는 상황"이라면서도 "지난주에도 금리 이슈를 선반영한 측면이 있어 투자자들의 시선은 일본과의 무역갈등에 쏠리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50원 내린 1,178.70원에 개장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며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86포인트(0.46%) 오른 3,013.77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사상 최초로 3,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46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12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86%, 0.01% 하락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0.72%, 1.06%씩 밀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종이 0.24%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전기·전자업종은 0.63% 내리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37포인트(0.05%) 내린 680.80에 거래됐다.

jwchoi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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