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한국신용정보원이 아시아신용정보협의기구(ACRN)가 후원한 아시아 신용정보포럼에 참석해 아시아국가의 신용정보기관과 교류협력을 강화했다.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포럼은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 등 아시아 각국 금융기관에 현지 신용정보시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아시아 신용정보산업의 발전을 위한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사업영위시 필수적인 정보인 신용시장과 신용정보시스템에 대해 현지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설명하고 소개했다. 빅데이터, 핀테크, 인공지능(AI) 등 신용정보와 관련한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논의도 있었다.

한국에서는 신용정보원과 금융위원회, 신한카드 관계자가 참석해 신용정보 집중관리체계, 데이터 정책, 빅데이터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아시아 각국의 공통관심사와 이슈를 토론하는 이날 자리가 인도네시아 신용시장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아시아 신용정보산업의 도약을 위한 훌륭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전역에 선진화된 신용정보산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ACRN 회장으로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대만 등 아시아 8개국 신용정보기관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의 금융당국 및 각국의 현지 진출 금융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ACRN은 오는 9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3회 콘퍼런스를 열고 공적 신용정보기관의 역할과 국가 간 정보이동, 비전통적 신용정보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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