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반등하며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했다.

15일 뉴욕연방준비은행은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마이너스(-) 8.6에서 4.3으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인 1.0도 상회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지난 6월에 약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

지며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7월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의 -12.0에서 -1.5로 반등했다.

7월 출하지수는 전월 9.7에서 7.2로 내렸다.

7월 고용지수는 -3.5에서 -6.1로 하락했다.

7월 가격수용 지수는 6.8로 5.8로 내렸고, 7월 가격지불 지수는 27.8에서 25.5로 내렸다.

7월 재고지수는 -5.3에서 -10.9로 내렸다.

6개월 후 경기 전망 지수는 25.7에서 30.8로 올랐다.

뉴욕 연은은 "제조업체들은 전반적인 기업활동이 지난달 심대한 하락에서 완만하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면서 다만 "신규 수주 지수가 올랐지만, 여전히 위축 영역"이라고 진단했다.

WSJ은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반등했지만, 고용지수는 떨어지는 등 미국 경제에 대한 혼재된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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