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JP모건이 S&P500지수의 전망치를 기존 3천포인트에서 3천2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고 15일 CNBC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 금요일 마감 가격에서 6.2% 상승 가능성을 본 것이다.

지난 금요일 S&P500지수는 3,013.77포인트에 마감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JP모건의 두브라브코 라코스-부하스 전략가는 투자 서한에서 "우리는 S&P500지수의 12개월 목표치를 상향 조정한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완화 정책으로 상향 가능성이 있고 현재 투자자들의 포지셔닝과 심리는 낮은 상태"라고 말했다

라코스-부하스 전략가는 "선진국 여섯 국가와 신흥국 13개 국가가 올해 말까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는 기업들의 대출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올해가 끝나기 전에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갈등도 부분적이라도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6월 30일 라코스 부하스 전략가는 거래량이 낮은 종목을 피하고 강한 배당금 및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실적 전망이 우수한 CVS헬스, 휴렛팩커드, 메이시스, 유나이티드에어라인, 포드 등의 종목을 매수할 것을 추천한 바 있다.

CNBC는 JP모건의 이와 같은 전망은 월가 전망 중 가장 낙관적인 전망이라고 전했다.

CNBC가 집계한 주요 기관들의 향후 12개월 S&P500 전망치 평균은 2,950포인트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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