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한국씨티은행이 다른 은행의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씨티클리어통장'을 출시했다.

씨티은행은 16일 이 상품은 자동이체 실적이 한 건만 있어도 ATM 인출이나 이체 수수료를 제한 없이 면제해준다고 설명했다.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예금 상품이다.

자동이체에는 신용카드 대금 결제나 CMS·지로·납부자·타 은행 자동이체가 포함된다. 다만 씨티은행 계좌 간 자동이체는 제외된다. 제2금융권 ATM과 편의점 제휴 ATM을 사용할 때도 적용되지 않는다.

예금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 제한도 없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개인 고객이 씨티 모바일 앱과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며 "신규 가입 고객은 석 달간 자동이체 실적과 관계없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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