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의 이전 금리 인하 효과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만큼 11월 RBA가 추가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아직은 이르다는 판단이 나왔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칼 와인버그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HFE) 수석 국제 이코노미스트는 "7월은커녕, 6월 금리 인하 효과에 관한 증거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라며 "둔감해지려는 게 아니라, 어떻게 시장 참가자들이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RBA도 앞서 향후 조치를 고려할 때 이전 두 차례의 금리 인하의 효과를 지켜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와인버그는 6월과 7월의 금리 인하 효과를 확인하고 가야 한다는 점에서 11월 또 한 차례 RBA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시장의 판단은 이르다는 설명이다.

RBA의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은 이날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에 발표된다.

와인버그는 이번 의사록에서 새롭거나 성명서와 다른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제로(0)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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