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소비자물가 상승에도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웨스트팩이 전망했다.

16일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분기 대비 0.6%,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

지난 1분기의 상승률 0.1%와 1.5%를 모두 웃돌았으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웨스트팩은 "경제 성장 둔화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RBNZ가) 추가 금리 인하 시기를 재고 있을 것"이라며 "이날 (CPI) 발표는 (RBNZ) 태도에 아무런 변화를 주지 못한다"고 전망했다.

RBNZ는 지난 5월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1.5%로 25bp 인하했다. 6월에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에이드리언 오어 총재는 추가 인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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