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6일 대만증시는 주요 기술주의 강세에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9.62포인트(0.09%) 오른 10,886.0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하락 출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강보합 마감했다.

주요 기술주가 증시를 떠받쳤으나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 등이 지수에 영향을 미치며 관망 흐름이 이어졌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최근 무역협상에 합류한 중산鍾山) 중국 상무부장이 무역 분쟁을 시작한 것은 미국이며 "우리는 전투의 정신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는 목요일에 열릴 투자자 회의를 앞두고 3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졌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폭스콘(훙하이정밀)이 반도체 공급망 격차를 메우기 위해 새로운 인수 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기술주 가운데 TSMC, 훙하이정밀, 라간정밀이 각각 0.59%, 2.43%, 1.31% 올랐다.

그 외에 포모사플라스틱이 1.42%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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