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글로벌 금융완화 기대에 하락한 뒤에 장기 국채 입찰 관망세 등에 소폭 반등했다.

16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9분 현재 전장대비 0.51bp 내린 -0.1191%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61bp 낮은 0.2449%, 30년 금리는 0.71bp 떨어진 0.3829%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139%로 전장대비 0.21bp 하락했다.

일본 금리는 개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 기대에 유로 지역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이에 따라 미국 장기 금리도 내렸기 때문이다.

금리는 장중 낙폭을 줄였다.

17일 있을 20년 국채 입찰을 앞둔 관망세로 레벨 조절 목적의 매물이 나온 영향이다.

한편, 일본은행이 시행한 국채매입운영(공개시장 조작)의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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