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bp 내린 1.543%를 기록했다.

3년과 5년은 1.0bp씩 하락했다. 7년은 0.8bp 내렸고 10년도 0.8bp 하락해 1.408%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전일 미국 금리 흐름에 연동해 오전에 오퍼가 많았지만, 유럽장 개장과 맞물려 오후에는 비드가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금리 하락에도 크게 강해지지 않은 점을 보면 금통위를 앞두고 포지션을 좀 가볍게 하려는 투자자가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국채선물에 연동해 양방향 거래가 골고루 나왔던 것 같다"며 "10년 관련 스프레드가 다소 가팔라지는 흐름이었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3.5bp 내렸고, 3년은 2.0bp 하락했다. 5·7년은 3.0bp씩 내렸고 10년도 3.0bp 하락해 0.74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2.0bp 내린 마이너스(-) 80.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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