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육군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육군 장병의 금융이해력을 제고하고 부채고민을 해소함으로써 건전한 금융 문화를 조성하고, 군 복무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 기관은 육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회복 지원과 저축·사이버 도박·금융사기 피해 예방, 부채 및 신용 관리, 서민금융지원제도 등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간부들을 대상으로 신용 상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금원과 신복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 10만여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금융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부채 고민에 대해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전용 게시판을 기관 홈페이지에 신설하고, 군부대 밀집 지역에 위치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군인 전용 상담 창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의 미래인 청년 장병들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부채고민 해소에 일조해 장병들이 걱정 없이 국방의 의무에 전념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왼쪽)이 서욱 육군본부 참모총장과 육군 장병의 신용상담 및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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