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총괄 사장이 일본의 원자재 협력사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SK하이닉스는 16일 김 사장이 주요 협력사 경영진들과 만나 반도체 소재 수급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일본 현지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를 발표한 폴리이미드와 포토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등 반도체 소재의 조달 현황을 살펴보고 협조를 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품목이 확대될 경우에 대비해 관련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반도체 업계는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를 강화하거나 품목을 늘릴 경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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